'가요계의 음유시인' 루시드폴이 2년 만에 신보를 발표,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루시드폴은 오는 23일 발매되는 2년 만의 신보 정규 6집 앨범 '꽃은 말이 없다'의 예약 판매를 15일 시작했다.
앞서 루시드폴은 지난 13일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뮤직 스페셜을 통해 이번 앨범 '꽃은 말이 없다'의 트랙리스트와 가사를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검은 개', '강', '나비', '햇살은 따뜻해' 등 총 10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루시드폴이 그 자신을 둘러싼 일상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수록곡들을 구상하고 작곡, 작사를 완성했다.
또한 일상을 둘러싼 소리와 풍경을 음악으로 담고자 모든 트랙을 어쿠스틱 악기로 녹음하고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악기 편성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특히 루시드폴만의 깊이 있는 시적 사유와 차분한 감성이 담긴 노랫말들은 노래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는 23일 앨범을 발표하는 루시드폴은 오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10일간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앨범과 동명의 공연 '꽃은 말이 없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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