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올인’ 이병헌 아역캐스팅 무산..네티즌 “몰랐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5 11: 21

배우 주상욱이 드라마 ‘올인’ 이병헌 아역을 놓쳤을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놔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상욱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올인’ 아역 배우에 공개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는데 촬영 전까지 연락이 안왔다”고 밝혔다.
이어 “연락이 안와서 군대에 입대해 내무반에서 ‘올인’을 시청했다”고 회상하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연기를 보니 잘하더라. 그래서 내가 부족한 거구나, 라고 2년 내내 자책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주상욱은 “내가 하도 이 이야기를 많이 해서 ‘올인’ 관계자분들이 그만 좀 하라고 할 수도 있다”고 능청스럽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이 이병헌의 아역으로 캐스팅 됐다가 무산된 것에 대해 네티즌은 “나는 전혀 몰랐다. 주상욱이 이병헌 아역이었으면 어땠을까”, “주상욱, 과거 얘기도 시원하게 얘기하고 멋있다”, “그때 기회 놓쳤지만 지금 잘 돼서 다행이다”, “이병헌 아역이 원래 주상욱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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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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