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통해 '굿바이 무대'를 갖는 LPGA 1세대 박지은(34)이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박인비(25, KB금융)를 칭찬했다.
현재 박지은은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가 진행하는 'J 골프 최고위 과정'의 학장을 맡아 풍성한 레슨과 알찬 커리큘럼을 수강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3기 입학식 자리에 나타난 박지은은 당시 '투어 J 골프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인비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박지은은 "평생 골프 선수로써 1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도 영광스러운 일인데, 3개 대회는 역사를 떠나 말 그대로 대단한 것이다"라며 "맹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선배로써 너무 보기 좋다"는 말을 더했다.

2000년에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대회인 '2004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포함해 통산 6승을 달성한 박지은은 18일부터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해 박인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10만 달러가 늘어난 총상금 190만 달러(약 20억 원)을 놓고 인천의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72파, 6364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외환 챔피언십'에는 LPGA투어 59명, KLPGA투어 12명, 초청선수 7명까지 총 78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 최나연(26, SK텔레콤),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 신지애(25, 미래에셋),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 박세리(36, KDB금융그룹) 등의 해외파들과 김세영(20, 미래에셋), 김효주(18, 롯데), 장하나(21, KT), 전인지(19, 하이트진로), 김보경(27, 요진건설), 양수진(22, 정관장), 김하늘(25, KT) 등 국내파가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카트리오나 메튜(스코틀랜드),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비키 허스트(이상 미국), 베아트리츠 레카리(스페인), 청야니(대만) 등이 나선다.
한편 J 골프는 이번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국제신호를 제작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대회의 모든 것을 전한다.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매일 낮 12시부터 J 골프에서 생중계되며, ‘LPGA 1세대’ 김미현이 모든 라운드에 객원해설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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