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선배 배우 김선아를 '꿈꾸는 여자'라 부른다고 밝혔다.
온주완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정연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선아에 대해 "내가 꿈꾸는 여자"라 말했던 것을 언급하며 "선아 누나가 진짜 매력이 있고 아름다운 것은 맞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개봉 때까지 계속 꿈 꾸라고, 꿈만 꾸라고 얘기했다"라는 김선아의 말에 "요새는 문자를 할 때도 '꿈꾸는 여자 뭐해?'이렇게 보낸다"라고 전했다.

김선아와 온주완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서로에 대해 "내가 꿈꾸는 여자", "배우 중 결혼을 한다면 100m 달리기를 해서 1등으로 들어올 것 같은 온주완"이라고 칭찬해 화제를 모든 바 있다.
한편 살인마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히고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마저 잔인하게 잃은 한 여자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할 네 명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정연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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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