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세기의 근육이라는 찬사에 대해 "(근육이) 지금은 궁핍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정연식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30kg의 근육을 감량했다. 더 많은 캐릭터를 소화하고, 보통 사람의 옷을 입기 위해 많이 (근육을) 감량해서 약간 남은 정도다"라 전했다.
이어 "지금은 세기의 근육 말도 안된다. 몸매가 궁핍하다는 표현을 처음 들었는데 저도 궁핍하다"며 "지금은 재활 수준의 건강 유지 수준의 가벼운 운동만 한다. 근육 찌꺼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액션에는 도움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인마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히고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마저 잔인하게 잃은 한 여자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해 복수를 실행할 네 명을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정연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오는 11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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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