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류제국-노경은, 1차전 선발 격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10.15 14: 02

LG 트윈스 승리의 아이콘 류제국(30)과 두산 베어스 우완 에이스 노경은(29)이 1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격돌한다.
김기태 LG 감독과 김진욱 두산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서 이튿날 펼쳐질 1차전 선발로 각각 류제국과 노경은을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올 시즌 LG 유니폼을 입은 류제국은 20경기 12승2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며 2위 등극에 크게 기여했다. 승률 8할5푼7리로 한국무대 데뷔 첫 해 승률왕좌에 오른 류제국이 등판할 시 LG의 승률도 20경기 17승3패로 85%에 달했다.

또한 류제국의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2.84로 준수했다. 특히 시즌 최종전이던 5일 잠실 두산전서 7.1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선발승을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LG의 1차전 필승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김기태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 호투를 펼쳤다. 다들 컨디션이 좋지만 류제국의 등판 승률이 좋고 에이스라는 자부심 등이 강하다"라며 류제국을 선발로 낙점한 배경을 밝혔다.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서 5차전 최종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낸 두산의 1차전 선발은 노경은이다. 지난해 두산의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냈던 노경은은 올 시즌 30경기 10승10패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한 두산의 개근 선발이다. 지난 11일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으나 6회까지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봉쇄하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노경은의 올 시즌 LG전 성적도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78로 좋은 편이었다. 1선발 더스틴 니퍼트가 4,5차전서 잇달아 계투 출격했고 좌완 선발 유희관이 5차전서 7이닝투를 펼친 상태에서 두산은 가장 믿을 만한 선발 노경은을 먼저 선발 카드로 꺼냈다. 김진욱 감독은 "5차전까지 가면서 로테이션 상 노경은이 들어올 차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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