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딸, 손가락 6개 다지증 ‘수술 예정’..“결혼은 내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5 14: 41

배우 유퉁이 딸이 다지증을 앓고 있어 수술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유퉁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몽골에 있던 가족과 입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퉁은 아내, 딸, 처남과 돌아와 “내년 5월경 제주도 집 정원에서 가든파티 겸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11월은 너무 급하고 사실 경제적인 부분도 여러모로 힘들다. 아기 수술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퉁 딸은 오른쪽 손가락이 6개인 다지증을 앓고 있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유퉁은 결혼 무산설에 대해 “문화의 차이다. 부부싸움이고 아기까지 있는데 그렇게 쉽게 무책임한 행동을 할 수는 없다”며 “나보다 아내의 마음이 더 아팠을 거다. 그래서 내가 싹싹 빌었다. 국제전화비만 엄청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뜬금없이 던지는 악플에 아내가 너무 상처를 크게 입었다.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느냐. 인터넷에 안 좋은 얘기만 나오니까”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주변의 시선이 불편하지 나로서는 행복하다. 나를 선택하고 내 자식을 낳아주고 길러주는 모습만 봐도 나는 고맙다. 살아가면서 마음 변치 않고 내가 잘하는 거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