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홍성흔, “첫사랑 잘 달래서 이기도록 하겠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15 14: 45

“병규형 첫타석부터 침묵하게 해야한다”.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15일 잠실구장에서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6일부터 서울 라이벌 LG와 두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홍성흔은 1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재회한 LG와의 맞대결에 대해 “LG는 정말 좋은 팀이다. 첫사랑을 만난 설렘으로 경기 하겠다”며 “첫사랑을 잘 어르고 달래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LG를 첫랑에 비유한 것. 
이날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주저 없이 이병규(9번)를 꼽았다. 홍성흔은 “오랫동안 LG 라이벌로 있었다. 예전에 포수할 때 (이)병규형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면 그날 3안타 이상을 맞았다”고 했다. 이어 “병규형을 첫 타석부터 침묵하게 해야 이번 시리즈가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또 홍성흔은 “전쟁이고 승부다”라며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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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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