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김수미, 요리왕 자존심 지킬 수 있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15 14: 53

'마마도' 김수미가 요리왕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까.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의 녹화에서 마마들(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과 이태곤은 캠핑 요리 대결을 펼쳤다.
마마도의 대표 요리왕이자 요리책 저자인 김수미, 'KBS 가정요리' MC였던 이효춘, 요리 경력 40년의 주부 9단 김용림, 진정한 손맛의 소유자인 김영옥, 첫 요리에 도전하는 이태곤까지 요리 경력만 본다면 이태곤을 제외한 마마들의 요리 실력은 수준급.

자타공인 요리왕 김수미는 대결초반부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에 질세라 이태곤은 요리 대결을 위해 집에서 만든 특제 소스와 칼 세트를 가지고 오는 등 캠핑 요리 대결에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
특히 시식 후 이웃 캠퍼들의 블라인드테스트 투표가 진행되자 첫 요리에 도전한 이태곤의 예상치 못한 선전 때문에 의외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점점 다른 음식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김수미는 불법 호객 행위도 서슴지 않아 캠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캠핑 요리 대결은 김수미의 요리 인생에 굴욕적인 사건으로 남을 것인지, 요리왕의 자리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요리대결의 결과는 오는 17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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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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