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아들 박이삭 군의 엠넷 '슈퍼스타K5' 출연을 기사로 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완규는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 현장에 참석, "아들의 '슈퍼스타K5' 출연을 방송 직전 기사로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아들은 지금 나와 아내 선에서 해결이 안 될 정도로 아주 심각한 사춘기를 앓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아들이 얼마 전,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5'에 출연했는데 아빠인 나는 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방송 4시간 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아들과 소통이 없는 이 시대 아버지의 고충을 털어놨다.
또 "아들이 미리 말해주지 않아서 무척 당황했다.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내도 모르고 있다가 ‘조금 전에 알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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