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일본 6대 돔 투어에 긴급 1회 추가.."140만명 응모"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0.15 16: 13

아이돌그룹 빅뱅이 올 겨울 시작하는 일본 6대 돔 투어에 1월 13일 오사카 쿄세라돔 1회 추가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번 돔 투어는 티켓 선행 예약에만 무려 140만명이 응모,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면서 "빅뱅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1회 추가 공연을 확정했고 이를 포함해 6개 도시에서 총16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6대 돔 투어는 해외 가수 중 최초의 사례이며 총 77만 1000명을 동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와 같은 성과를 멤버들의 솔로활동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자신의 첫 월드투어 ‘지드래곤 2013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G-DRAGON 2013 1st WORLD TOUR ONE OF A KIND)’ 에서 전세계 8개국 13도시 27회 공연을 통해 총 57만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여러 외신에서도 지드래곤의 음악과 무대를 조명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였다. 지드래곤은 오는11월 27일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발표가 있을 예정으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막내 승리는 최근 일본 후지TV 메인 방송 ‘모테죠 100’의 MC로 결정되며 해외 연예인으로서 최초로 현지 지상파 방송에서 사회를 담당, 메인방송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주 발매된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성 또한 지난 2월 첫 솔로 데뷔 앨범 ‘디스커버(D’scover)를 발표, 오리콘 앨범 주간랭킹 2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첫 일본 솔로투어에서 20개 도시 26회 공연으로 약 10만명 관객을 동원,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빅뱅 6대 돔 투어는 오는 11월 16일 세이부돔에서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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