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슈퍼맨-아빠’와 육아예능 3파전 벌일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5 16: 26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와 같은 시간대 편성된 가운데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두 프로그램과 함께 육아예능 전쟁에 합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고 있는 ‘아빠 어디가’는 ‘일밤’ 시청률 상승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슈퍼맨’이 같은 시간대 편성을 결정, 경쟁을 선언했다.
SBS도 ‘오마베’라는 육아예능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마베’는 조부모(祖父母)와 손주로 이뤄진 가족 4커플이 출연해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한 신개념 리얼성장 예능프로그램으로 아직 편성시간이 확정되지 않았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오마베’가 가족 콘셉트의 예능인만큼 주말 저녁시간대 편성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슈퍼맨’, ‘아빠 어디가’와 같은 시간대 편성이 결정될 경우 두 프로그램과 치열하게 육아예능 3파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마베’ 첫 번째 주자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감초 연기로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가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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