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예명 비화, "본명에 맞춰 '지흔'될 뻔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15 16: 52

가수 아이유가 예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예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DJ 김신영은 아이유에게 "예명을 반대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반대할 의지가 없었다. 나는 연습생일 뿐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후보로 본명인 이지은과 비슷한 '지흔'이 있었다. 발음하기 어려워서 아이유가 됐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또 아이유는 이날 '좋은 날'을 활동시기에 겪었던 고충도 밝혔다. 아이유는 "'좋은 날'이 크게 히트치면서 여러 가지 성격이 나오는 경험을 했다"며 "갑자기 인기가 많아질 때 무섭거나 진공상태가 되거나 한다. '좋은 날' 때 많이 예민했고, 가장 착하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8일 1년 5개월 만에 정규 3집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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