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훈과 최정윤이 MBC 단막드라마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신인 작가와 배우, 새로운 연출과 기술, 조금 더 다른 이야기로 콘텐츠 시장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되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에 합류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드라마 페스티벌’ 3번째 작품인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극본 이지영 연출 정지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는 평범히 살아가는 중학교 교사이자 노총각 형구가 학부형이 되어 나타난 첫사랑 신나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직 첫사랑을 못 잊은 39살 노총각 김태훈과 학부형이 되어 돌아온 첫사랑 최정윤이 펼치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년, 소녀를 만나다’에서 순수했던 사랑의 추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된 MBC 단막극 시리즈인 '드라마 페스티벌'은 한국방송사상 최초로 촬영단계부터 특수영상, CG 등 후반작업까지 완벽한 UHD로 제작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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