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엔트리 발표…LG 안방 현재윤-윤요섭 체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10.15 17: 16

16일부터 잠실구장서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엔트리를 발표했다.
LG와 두산은 15일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포수 체제 두 명이냐 세 명이냐를 고민하던 LG는 이날 코칭스태프 회의 끝에 현재윤-윤요섭 체제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의 경우는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던 우완 이용찬이 아직 제 모습을 찾지 못해 준플레이오프와 변동 없이 엔트리를 제출했다.
김기태 LG 감독은 이날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서 "포수를 세 명 데려갈 것인지 두 명으로 운용할 것인지 오후 3시경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베테랑 최경철의 합류 가능성도 있었으나 두 명의 포수 체제로 운용하고 대신 투수진에 신예 임정우를 넣는 방안을 택했다.

투수 운용에 있어 LG는 12명의 투수진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좌완이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 신재웅, 류택현, 이상열 4명이다. 반면 두산은 선발 요원 유희관만을 유일한 좌완으로 그대로 끌고간다. 내야진 구성에 있어 LG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베테랑 권용관과 김용의, 문선재를 믿고 6명으로 운용한다. 그리고 두산은 좌타 대타요원 최주환을 포함, 내야수 9명을 엔트리에 넣은 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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