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리전서 '손흥민-이근호-이청용' 공격진 선발 가동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5 18: 49

한국이 말리전 선발로 브라질전 카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근호(상주)를 더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리는 말리와 친선경기에 지난 브라질전과 비슷한 멤버를 기용한다. 브라질전에서 얻은 자신감을 말리전에서 이어가 필승을 거두겠다는 뜻이다. 거기에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과 이근호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한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근호, 이청용(볼튼)을 전방에 기용했다. 장신의 말리를 상대로 빠른 스피드로 승부를 내겠다는 의도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고,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쇼난 벨마레)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뒤를 받친다.

포백라인은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으로 구성돼 말리의 공격에 대비한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기용돼 골문을 책임진다.
▲ 대한민국 말리전 선발 명단
FW :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상주), 이청용(볼튼)
MF :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 벨마레)
DF : 김진수(니가타 알비렉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GK : 정성룡(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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