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박해진 소속사 측은 15일 OSEN에 “제안을 받아 논의 중으로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박해진이 제안 받은 역할은 극 중 악역인 이재경.
이재경은 이휘경의 형이자 S&C 그룹의 장남. 최고의 권력과 브레인, 조각 같은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이면에 반전을 가진 캐릭터다.

박해진이 출연을 결정할 경우 전작 ‘내 딸 서영이’ 속 반듯한 캐릭터 이상우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별에서 온 남자’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으로, 400년 전 조선에 온 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외계인 남성 도민준(김수현 분)과 여배우 천송이(전지현 분)의 사랑을 그릴 작품으로,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았다. ‘상속자들’ 후속으로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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