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기성용-손흥민, '말리 향해 반격 시작'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10.15 20: 56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이 15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 복병' 말리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전반 한국 구자철이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뒤 기성용,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말리전은 소위 말하는 '고액과외' 브라질전을 치른 홍명보호가 처음으로 치르는 '실전 모의고사'다. 브라질전에서 선수들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또 홍 감독이 월드컵 본선에서 어떤 식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할지 '감'을 잡았는지 그 첫 번째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험무대인 셈이다.

말리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FIFA랭킹에서 한국(58위)보다 20위나 높고, 지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3위에 올랐을 정도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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