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종합운동장, 한국-말리 평가전으로 개장 이후 최다 관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15 21: 09

천안종합운동장이 개장 이후 최다 관중인 2만 6118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말리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는 2만 6118명의 관중이 입장해 경기장을 사람 물결로 채웠다. 2001년 천안종합운동장이 개장된 이래 역대 최다 관중이다.
경기가 시작된 오후 8시경에는 기온이 불과 12도밖에 되지 않아 쌀쌀했지만, 2만 6000석의 관람석을 가진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이미 일기예보를 통해 방한대책을 제대로 세웠는지 두터운 점퍼로 무장한 가족 단위의 관중을 찾아 보기 쉬웠다.

천안에서 처음으로 열린 A매치를 통해 스타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눈 앞에서 지켜보는 관중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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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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