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하연수가 철 없는 엄마 오영실 때문에 눈물을 쏟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8회에서는 길선자(오영실 분)가 딸 나진아(하연수 분)가 모은 적금을 모두 날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개발지역을 떠나야 하는 진아는 그동안 이사를 가기 위해 차곡차곡 적금을 모아왔지만, 선자는 이를 다단계 회사의 물건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

그러나 문제는 선자의 다단계 회사가 부도가 나버린 것. 선자는 결국 진아의 적금을 사용해 회원등급이 올랐음에도 월급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진아는 “내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라며 눈물을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진아를 위로해주던 홍혜성(여진구 분)이 그에게 깜짝 키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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