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윤은혜가 본격적인 악연을 시작, 직장 동료가 되며 앞으로의 많은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15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미래의 선택'에는 나미래(윤은혜 분)과 김신(이동건 분)이 교통사고로 인해 악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래와 신은 교통 사고로 얼굴을 붉혔다. 미래는 보험 가입이 되어 있지 않았을 뿐더러 오빠의 차였기 때문에 상황을 모면해야 했다. 게다가 신의 차는 외제차였다.

화가 난 신은 미래를 데리고 경찰서에 가지만, 신의 면허증을 확인한 미래는 신이 면허증 갱신 기간을 지키지 않아 무면허 상태임을 알아낸다. 이에 신은 궁지에 몰렸고, 미래는 이를 이용해 "내가 봐주겠다"고 뻔뻔하게 말을 내뱉은 뒤 달아났다.
이후 신은 소신대로 자수를 하려 하지만, 때마침 아이돌 멤버의 무면허 운전 소식이 전해졌고, 자신의 쌓아올린 이미지가 무너질까 염려했다. 이에 신은 미래를 수소문 끝에 찾아내 자신의 곁에 두고 감시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미래는 신의 제안을 받아들여, 원하던 방송일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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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