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최지우, 4남매와 어울림 '서툴지만 따뜻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5 22: 38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가 사남매에게 서툴지만 따뜻하게 다가갔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8회분에서는 복녀(최지우 분)가 4남매와 함께 연극연습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막내 혜결(강지우 분)은 유치원에서 '오즈의 마법사' 연극을 앞두고 복녀에게 옷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복녀는 기꺼이 만들어줬다.

이어 복녀는 혜결이 함께 연극연습을 해달라는 부탁도 들어줬다. 서쪽나라 마녀 역을 맡은 복녀는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대사를 했고 혜결은 "무섭다"며 감정을 넣어서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로봇같은 복녀가 한 번에 변하기는 어려운 법. 복녀는 다시 한 번 마녀 연기를 했지만 처음과 똑같았고 혜결은 무서워 했다.
참으로 서툴지만 복녀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으로 보였고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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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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