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정이’ 전광렬·서현진 계략, 문근영에게 또 걸렸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5 22: 45

‘불의여신정이’ 전광렬과 서현진의 계략이 문근영 때문에 또다시 좌절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9회에는 이강천(전광렬 분)과 심화령(서현진 분)이 명나라로 보낼 진헌자기를 망치기 위해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천은 분원에서 화청할 안료를 빼돌린 뒤, 화령에게 불량 안료를 납품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화령은 “가뜩이나 문사승(변희봉 분)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지만, 강천은 자신이 낭청자리로 돌아오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특히 강천은 인빈(한고은 분)이 자신들의 뒤에서 힘을 보태고 있음을 덧붙이며 화령을 흔들었다.
결국 화령은 분원에 불량 안료를 납품하며 문사승과 유정(문근영 분)의 몰락을 노렸지만, 두 사람의 속내를 간파한 유정은 이를 사용하지 않으며 무사히 진헌자기를 완성했다.
이후 유정은 강천에게 "증거를 가지고 있다. 이걸 어찌할지 누구에게 알려야 할지 생각중이다"고 압박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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