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 벨라루스에 1-0 덜미 ‘유럽원정 2연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15 23: 09

일본축구가 또 다시 유럽에 무너졌다.
일본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벨라루스 조지나 스타딘 타페다에서 벌어진 A매치 친선경기에서 벨라루스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지난 12일 세르비아전 0-2 완패를 당한 일본은 유럽원정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치다 아쓰토(샬케 04) 등 유럽파들을 총출동시켰다. 하지만 기대하던 골은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44분 벨라루스 미드필더 얀 티고레프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본은 세 개의 옐로카드를 지적받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과 수비에 임했다. 하지만 끝내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무너졌다.
일본은 최근 2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공격진의 화력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럽팀을 상대로 약하다는 징크스를 다시 한 번 노출시켰다. 일본은 오는 11월 16일 네덜란드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유럽 팀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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