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조동혁, 교통사고 당한 자매 간 우애에 '눈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6 00: 03

'심장이 뛴다'의 조동혁이 교통사고를 당한 자매의 우애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이원종,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 장동혁이 진정한 소방대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파일럿 방송 당시 거침없는 표현으로 제작진에 항의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겪었던 그가 완전히 달라졌다.

교통사고 출동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조동혁은 피투성이의 어린 자매를 진정시켰다. 차량이 반파되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자매를 본 조동혁은 아이들을 챙기며 현장을 수습했다.
조동혁은 "자매 중 언니가 얘기하는데 나를 안보고 동생을 보고 있더라. 언니는 동생이 우니까 울음을 참더라. 자기마저 울면 동생이 약해질까봐"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어 "부상이 이만하길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경미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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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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