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정이’ 위기에 빠진 전광렬, 일본으로 도피 준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6 00: 08

위기에 몰린 전광렬이 일본으로 도피를 준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30회에서는 광해(이상윤 분)가 이강천(전광렬 분)의 추포를 암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같은 위기는 강천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아들 육도(박건형 분)에게 “지금으로서는 분원을 되찾는 것이 요원할 터. 멀리 봐야 한다”라며 일본으로 도피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천은 “진현자기 일로 명에서 광해군을 보는 눈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며 광해군이 왕세자가 되고 보위에 오른다면 자신들에게는 더이상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천은 왜인들에게 유정(문근영 분)의 납치를 돕는 대신, 육도를 키워달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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