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감자별’ 첫 등장 “앞으로는 대사도 있어요”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16 00: 52

장기하가 ‘감자별’에 첫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8회에서 장율(장기하)이 밴드 공연을 보러 클럽을 찾은 노수영(서예지)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영은 친구의 재촉 때문에 재벌 3세 밴드를 보러 클럽으로 향했다. 수영의 친구는 기타가 삼성그룹 프린스라고 설명했지만, 수영은 장율이 친구가 지목한 프린스라고 착각했다.

이에 수영은 “생긴 건 그냥 그렇다”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장율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러브라인을 예감케했다.
한편 장기하가 연기하는 장율은 가난한 기타리스트로, 가진 거라곤 기타밖에 없지만 근심도 걱정도 없이 달동네 반지하방 음악의 세계에서 혼자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는 인물이다.
장기하는 첫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는 대사도 있어요. 사실 오늘도 하루 종일 촬영 중”이라며 ‘감자별’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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