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제라드 골' 잉글랜드, 폴란드 잡고 월드컵 본선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16 07: 23

잉글랜드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직행에 합류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새벽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 4무 승점 22점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의 추격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같은 날 산 마리노 8-0으로 대파한 우크라이나는 잉글랜드에 승점 1점 뒤진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40분 웨인 루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레이튼 베인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니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폴란드의 골네트를 갈랐다.
조 하트의 선방으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잉글랜드는 후반 43분 스티븐 제라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넘어진 제라드는 오른발로 잉글랜드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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