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시청률 20%를 넘기며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군림했던 KBS 2TV ‘굿닥터’가 떠난 자리를 꿰찼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7회는 전국 기준 11.1%를 기록, 지난 14일 방송된 6회(10.6%)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수상한 가정부’는 지난 달 24일 첫 방송에서 8.1%로 출발한 후 파죽지세를 보였던 ‘굿닥터’에 밀려 한때 시청률이 7%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굿닥터’가 종영한 후 첫 방송인 지난 14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운 후 또 한번 최고시청률을 맛봤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9%를 기록했다. ‘굿닥터’ 후속인 ‘미래의 선택’은 8.6%로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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