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 '미래의 선택' 제치고 동시간 2위..시청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6 07: 49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속으로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 29회, 30회는 각각 전국기준 9%, 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된 28회 방송분(7.2%) 보다 각각 1.8%포인트, 0.8%포인트 상승한 수치.
현재 월화드라마 동시간대는 최강자였던 KBS 2TV '굿닥터'가 사라진 자리에 SBS '수상한 가정부'가 올라가 1위를 거두고 있다. 이날 '굿닥터'의 후속작 '미래의 선택'은 지난 14일 첫 방송 시청률(9.7%) 보다 다소 떨어진 시청률(8.6%)을 거둬 현재까지는 전작의 인기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 그에 따라 자연히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불의 여신 정이'는 시청률 상승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한편 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치열한 싸움을 벌이던 정이(문근영 분)과 이강천(전광렬 분)이 아버지와 딸이라는 서로의 실체를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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