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천금 동점포’ 이탈리아, 아르메니아와 2-2 무승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16 08: 02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3, AC 밀란)가 쓰러져가던 이탈리아를 구했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슈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B조 최종예선전에서 아르메니아와 2-2로 비겼다. 이미 B조 수위를 확정지었던 이탈리아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모두 마쳤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 후 5분 만에 유라 모브시시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4분 이탈리아는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탈리아는 일방적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오히려 후반 25분 ‘동유럽의 호날두’로 불리는 헨리크 음키타리안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패배위기서 이탈리아를 살린 선수는 발로텔리였다. 후반 9분 교체로 투입된 그는 후반 31분 극적인 동점포를 터트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9월 11일 체코와의 예선에서 2-1로 앞서는 결승골을 터트려 조국 이탈리아의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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