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이상엽과 한고은의 반전 백허그 사진이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백허그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상엽에게 다정하게 백허그를 한 한고은의 환한 미소는 여신 포스를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상엽 역시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그 누구보다 해맑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자신의 등에 업힌 한고은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중 한고은(유라 역)은 아버지 박근형(정현수 역)의 외도로 태어난 동생 이상엽(재민 역)에게 매번 독설을 퍼부으며 날 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이상엽 역시 이러한 누나 한고은의 공격을 매번 받아 치며 만날 때 마다 싸워 누리꾼은 두 사람을 ‘으르렁 남매’로 부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반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실제 촬영장에서는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선후배 사이라고. 제작진에 따르면 한고은과 이상엽은 쉬는 시간마다 서로 대본을 맞춰보며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일등공신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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