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장거리 운전 위한 '자동화 주행 보조' 기술 선보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16 10: 54

토요타자동차가 더욱 안전한 고속도로 주행을 위해 자동화 운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요타는 차세대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인 자동화 고속도로 주행 보조(Automated Highway Driving Assist)를 개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HDA는 더욱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고 장거리 운전의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의 자동화 운전 기술을 연결시켰다. 안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앞차와 무선으로 통신하는 협력-조정형 크루즈 컨트롤(Cooperative-adaptive Cruise Control)과 차선 내에서 최적의 운전 선에 차량을 유지시키기 위한 보조 조종장치인 차선 추적 컨트롤(Lane Trace Control)이다.
토요타는 또한 운전자 존재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를 위해 "AHDA와 함께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컨트롤하는 것을 지원하는 또 다른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들도 개발하고 있다고"고 밝혔다.

토요타는 새롭게 개발한 AHDA을 2010년대 중반에 내놓을 계획이고, 다른 운전 지원 시스템들도 안전하고 확실한 교통 수단으로써 가능한 빨리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인 ‘20th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World Congress Tokyo 2013’에 ADHA를 전시한다.
토요타는 또한 차세대 운전 지원 시스템의 신속한 시장화를 위해 올해 1월 미국에서 개최된  2013년 CES에 공개되었던 첨단 능동형 안전 연구 차량에 적용된 자동화 운전 연구의 노하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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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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