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시집' 서인영, 외상으로 과자달라 떼쓰다? '굴욕예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16 09: 11

가수 서인영이 과자 앞에서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
서인영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대단한 시집' 녹화에서 동네 구멍가게의 과자 한 봉지 앞에 무너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첩첩산중인 경북 영양 고추농가의 며느리가 된 서인영은 시어머니의 심부름 길에 나섰다가 잠시 짬이 나는 틈을 타 동네 구멍가게로 직행했다.

하지만 수중에 돈이 육백 원 밖에 없다는 사실도 잊은 채 과자와 초콜릿을 보고 신난 서인영은 삼천 원짜리 과자 한 봉지를 골랐고 돈이 모자라는 사실을 깨달은 뒤 당황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결코 과자를 포기할 수 없었던 서인영은 급기야 '우리 시아버지 모르시냐'면서 시아버지의 성함을 대며 가게 주인에게 외상을 해달라고 졸라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대단한 시집'은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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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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