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요금제에 국제전화 부가서비스를 결합시켰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요금제의 기본 제공 음성통화 시간으로 국제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요금제 결합형 부가서비스 ‘U+국제프리’ 5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모바일 요금제의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으로 국내 유무선 통화만 가능했으나 U+국제프리 출시로 이용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기본 음성 제공량에서 국내 통화는 물론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U+국제프리'는 월정액에 따라 ‘국제Free 5000/7000/10000/12000/15000’의 5종으로 구성되며, LG유플러스 LTE 요금제 가입자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5000원부터이며, 가입한 LTE요금제에 따라 가능한 'U+국제프리' 요금제가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LTE72 이용고객이 ‘국제프리10000’에 가입하여 기본 음성통화 500분 중 250분을 미국에 거는 국제전화로 이용할 경우 모바일 기본료 7만 2000원과 부가서비스 월정액 1만원을 합해 월 8만 2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는 월 250분의 음성통화를 기본 제공하는 LTE52요금제 이용고객이 250분을 국제전화로 별도 이용할 때 경우 발생하는 12만 2,500원(모바일 기본료 5만 2000원+국제전화 이용료 7만 500원(미국 4.7원/초 요율 적용)보다 저렴하고, 국제전화 요금을 별도로 계산할 필요도 없다.
한편 U+국제프리는 해외유학생 또는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미국, 캐나다, 중구그 홍콩, 대만, 인도 등 17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금제별 기본 제공 통화시간을 초과 사용하더라도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초당 1.8원이 과금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HT사업담당은 “기존에 국내통화만 가능했던 모바일 요금제의 틀을 깨고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며 “단순히 요금할인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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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