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KBS 2TV 종영 드라마 '굿 닥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문채원의 첫인상을 전했다.
주원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진행된 호프데이에서 상대 역 윤서 역으로 출연한 문채원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차가워보여서 못 친해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하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윤서가 시온을 보듬어 주는 역할이라 그런지, 참 편했다"라며 "문채원은 극 중 캐릭터와 실제로도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원은 극 중 윤서가 시온에게 고백하며 품에 안기는 신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으며 "울면 안 되는 신인데,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이 차서 NG가 났다"고 털어놔 이들의 호흡을 짐작케 했다.
한편 주원은 지난 8일 종영한 드라마 '굿 닥터'에서 시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주원은 현재 뮤지컬 '고스트'의 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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