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는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11시 광양시 중마동 소재의 중마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급식 봉사활동 및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병지를 비롯한 1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정성껏 점심을 직접 나눠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설 주변 잡초 제거 및 산책로 평탄화 작업을 했다.
김병지는 “식사 한 끼 대접하는 작은 일이지만, 어른신들이 이렇게 좋아하시니 오히려 봉사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더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전남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의 복지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감사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은 지난 2월 중마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단체초청 축구경기관람 기회제공 및 하프타임 노인복지관 풍물단 공연등 서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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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