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열애설 진압 '화끈한 재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16 10: 56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선영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직접 진압(?)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박선영이) 6년전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을 당시 제가 잠깐 집적거린 건 맞는데, 받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쭉 친한 선후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 아나운서는 "아주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고 제보한 분이 사내에 계셨나보다. 사귀지 않는다. 나라가 이 꼴인데 무슨 연애"라고 덧붙이며 열애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런 배 아나운서의 열애설 해명 모습은 간혹 우유부단한 해명을 취하는 열애설에 휩싸인 연예인과는 달리 남자답게 화끈하고 재치있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열애설에 휩싸인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해명", "배성재 아나운서, 알고보니 재치있는 사나이네", "직접 나서 열애설을 진압하는 모습이 남자답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선영 아나운서와 배성재 아나운서가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는 단아한 이미지로 '만인의 연인'으로 우뚝 선 박선영 아나운서와, 스포츠 경기 중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6년 SBS로 거취를 옮겼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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