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공룡 이케아 매장 착공, 광명시 소상공인 단체 저지 시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0.16 11: 02

[OSEN=이슈팀] 글로벌 가구공룡 이케아의 국내 상륙을 저지하는 소상공인들의 움직임이 실력행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15일 민영통신사 뉴스1은 광명가구협회,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 된 ‘이케아 광명입점 저지 대책위원회’가 광명시에서 ‘이케아 광명입점 저지 총궐기대회’를 열고 시가행진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케아는 내년 11월 경기 광명시에 국내 첫 매장을 열기로 하고 지난 8월 건축허가 승인을 받아 최근 공사에 착수했다. 

글로벌 가구공룡 기업인 이케아의 국내 진출을 두고 국내 가구기업들은 “한국의 가구업계가 초토화될 날만 남았다”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케아는 전세계 40개 국에 33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룡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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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글로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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