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곽정환 PD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tvN '빠스껫볼'이 첫 방송에 앞서 1회 영상을 유료방송 VOD 형식으로 선공개한다.
'빠스껫'볼' 1회는 오는 17일 목요일에 디지털케이블과 IPTV의 유료 VOD 서비스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다. '빠스껫볼' 1회 VOD를 구매한 시청자들은 tvN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될 오는 21일 첫 방송 4일 전부터 '빠스껫볼'을 만날 수 있다(HD, SD 화질 선택 가능).
TV드라마가 첫 방송에 앞서 본편 영상을 유료 VOD로 공개하게 된 경우는 '빠스껫볼'이 국내 첫 사례다.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첫 방송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작품을 접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에 없던 프리미어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빠스껫볼'은 '추노', '한성별곡-정'에서 영상미와 시대정신, 재미를 모두 잡아낸 곽정환 PD 신작으로 많은 팬들에게 주목 받아 왔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될 '빠스껫볼'은 민족의 격동기에 운명적으로 만나고 엇갈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릴만점 승부와 액션이 돋보일 농구 장면은 물론 달콤한 1940년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극적인 감동까지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신한 매력의 신인들을 파격 기용하고, ‘추노 사단’으로 불리는 명품 중견 연기자들이 무게중심을 잡으면서 완벽한 신구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작품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빠스껫볼'이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다른 이들보다 좋아하는 콘텐츠를 더 빨리 보고 싶어하는 성향의 시청자들을 위한 안방극장의 유료 시사회 개념으로, 기존에 없던 영역의 서비스 통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CJ E&M은 다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고려해 방송을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Quick-VOD 실시를 통해 방송 종료 후 1시간 이내 VOD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도 점차 시행해 나가는 중이다.
tvN 드라마 최초로 월화 밤 10시 편성에 도전한 '빠스껫볼'이 유료방송 VOD로 1회 전편을 선공개하는 새로운 시도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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