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로맨틱남'으로 연기 변신을 해 기대를 모은다.
결혼을 일주일 앞둔 커플들의 메리지 블루(Marriage Blue)를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코미디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 속 마동석-구잘 커플의 귀여우면서도 도발적인 커플 포스터가 16일 전격 공개됐다.
극 중 이들은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불 같은 사랑의 주인공으로 분한다. 국제남녀 마동석-구잘의 귀여우면서도 도발적인 커플 포스터는 보는 이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아쿠아리움의 아리따운 인어로 공연 중이던 우즈벡 출신 절세미녀 비카(구잘 분)를 보고 첫눈에 반한 꽃집 노총각 건호(마동석 분)는 비카와의 결혼 준비로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건호에게 치명적인 건강상의 이상신호가 찾아오면서 비카와의 뜨거운 밤이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마동석-구잘의 커플 포스터는 적극적으로 유혹하는 비카의 뜨거운 눈빛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건호의 귀여운 모습을 담아내어 '결혼전야' 최강 '귀요미' 커플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렇듯 평생 불타는 사랑을 이어갈 것만 같은 그들의 모습과는 달리 “그녀와의 밤이 두려워”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더해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결혼전야'에는 마동석-구잘 외에도 김강우-김효진, 이연희-옥택연, 마동석-구잘, 이희준-고준희, 그리고 주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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