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팀에서 탈퇴.."연예인 안맞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0.16 14: 40

보이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팀에서 탈퇴, 향후 연예활동을 잠정적 중단한다.
소속사 NH미디어는 16일 유키스 동호가 연예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동호는 10월 국내에서 발표할 유키스의 새 앨범부터 팀에서 탈퇴하며 당분간 연예활동 휴지기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호는 올해 초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다는 뜻과 체력적으로 본인의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으며, 소속사는 동호 본인과 동호의 부모님과 함께 오랜 시간 상의 끝에 동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

동호는 소속사에 오랜 시간동안 유키스 멤버로 활동함에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성격상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동호, 부모님과 수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는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결정으로 어렵지만 회사측과 멤버들 역시 이와 같은 적잖은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법적 분쟁이나 사건, 사고, 계약종료와 같은 형태가 아닌 개인의 뜻과 소속사의 합의에 따라 팀 하차를 하는 경우는 전례 없는 드문 일이다. 앞서 유키스의 멤버 중 에이제이 역시 유키스 활동 중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교에 합격했을 당시도 회사측의 배려로 유학길에 올라 학업을 마치고 다시 유키스로 복귀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키스는 예정대로 오는 이달말 한국에서 새로운 음반으로 컴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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