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내년에도 다저스 지휘봉 잡는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0.16 14: 46

'위기의 남자'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2014년에도 계속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MLB.com 켄 거닉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야구 소식통의 말을 인용, 매팅리 감독의 연임 사실을 알렸다. 이날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2-4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열세에 처하게 됐다.
챔피언십시리즈 성적과는 무관하게 최근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는 매팅리 감독을 두고 "잘 하고 있다(done a good job)"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말 조 토리 감독의 후임으로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매팅리 감독은 3년 계약을 맺었었다.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지구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팀을 이끈 매팅리 감독은 올 시즌 성적에 따른 1년 연장 옵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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