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팬의 재치있는 농담에 초토화됐다.
16일 일명 '이정재 잘생김'이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900만 돌파 기념 Thank you 이벤트 악수회에서 촬영된 짧은 분량의 영상이다.
영상 속 이정재와 악수를 하게 된 한 팬은 갑자기 이정재의 얼굴을 손으로 가리키며 "얼굴에 김 묻었어요" 라고 말한다. 이에 이정재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손으로 얼굴을 만진다.

이에 해당 팬은 발을 동동 구르며 "잘생김이요"라는 센스있는 멘트를 날리고, 이 말을 들은 이정재는 속은 게 재미있다는 듯 팬의 어깨를 살짝치는 귀여운(?) 제스처를 취한다. 보고 있으면 저절로 중독돼 몇 번을 돌려보게 된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정재는 최근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관상'에 출연, 전에 본 적 없는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수양대군을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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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