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시트콤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대 역 하연수와의 7살 나이 차에 대해 "외모적으로 차이가 없어 큰 걱정을 하고 있지 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여진구는 지난 10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누나(하연수)도 열심히 하고 같이 하면서 재미있다. 누나는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열정이 나올까 싶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열정은 본받을 만한 점이라 생각한다. 바쁠 때인데도 항상 웃는 모습 잃지 않아 신기하다"며 함께 멜로 연기를 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여진구는 성숙해 보이는 자신의 외모에 관한 에피소드에 대해 말해주기도 했다. 그는 "나이 때문에 (오해를 받은 적이) 정말 많다. 영화관 같은 데 가도 바로 성인이냐고 되묻는다. 작년에 아무렇지 않게 저랑 매니저님이랑 엄마랑 영화를 보러 갔는데 성인 셋이냐고 묻더라. 모자 하나 썼을 뿐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진구는 현재 tvN '감자별2013QR3'에서 천재 해커 홍혜성 역으로 출연, 나진아 역을 맡은 하연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키스 신이 전파를 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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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