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차 대전, 럭셔리부터 도심형 CUV까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16 17: 55

[OSEN=이슈팀] 날씨가 쌀쌀해지자 쏟아지는 신차에 가을 신차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가을 신차 대전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럭셔리와 CUV이다.
우선, 일명 ‘강남 쏘나타’로 불리며 수입자동차 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BMW의 ‘5시리즈’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수입차 시장을 넘어서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9월 25일 BMW는 1972년 첫 등장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6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5시리즈’의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뉴 5시리즈’는 총 9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함께 그란투리스모도 함께 선보였다. ‘뉴 그란투리스모’의 라인업은 총 4개로 구성됐다. 17일에는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운전자를 겨냥한  ‘뉴 4시리즈’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명차 마세라티는 엔진 다운사이징과 차체 경량화로 연비를 강화하고,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 첫 1억 원대 모델 ‘기블리’를 출시했다. 대세 남자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해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오는 18일에는 ‘사막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는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가 주행성능이 강화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로 국내 럭셔리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CUV모델은 닛산의 ‘쥬크’와 기아차의 ‘올 뉴 쏘울’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의 ‘QM3’도 출격을 마치고, 국내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수입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모두 하반기 시장 점유율을 위해 차종 구분 없이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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