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탑, "혹독한 액션 연기로 몸이 커졌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6 19: 47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영화 '동창생'을 촬영하며 혹독한 액션 연기로 몸이  커졌음을 밝혔다.
탑은 1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 관에서 진행된 영화 ‘동창생’(박홍수 감독)의 쇼케이스에서 교복이 잘 어울린다는 찬사에 "'동창생'을 준비하는 동안 4개월 동안 혹독한 액션 하며 몸이 커진 것 같다. 그래서 (옷을 입었을 때) 느낌이 살지 않았나(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창생'에 대해 "'동창생'을 처음 봤을 때 예고편 보셨을 때는 단순한 액션물, 남파 공작원이 나오는 기존 소재와 같은 영화로 보실 수 있다. 그러나 처음에 봤을 때는 어릴 때 보며 굉장히 많은 걸 느꼈던 'AI' 같은 미완성 인간의 정체성 표현하는 영화 같다고 느꼈다. 그런 이중성이 과하지 않고 절제된 감정 안에서 눈빛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는 캐릭터 만들고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최승현은 극 중 여동생의 목숨을 담보로 한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남한으로 내려와 살인 기술자가 되는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았다. 
한편 ‘동창생’은 억울한 누명을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로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킬러로 남한에 파견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탑, 배우 한예리, 김유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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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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