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김유정, "친오빠 말고 탑과 나들이 가고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16 20: 29

아역 배우 김유정이 친오빠가 아닌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과 나들이를 가고싶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1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 관에서 진행된 영화 ‘동창생’(박홍수 감독)의 쇼케이스에서 나들이를 간다면 친오빠와 탑 중 누구와 가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 "친오빠는 맨날 만나니까…(탑과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탑은 "가자"라고 짧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현은 여동생의 목숨을 담보로 한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남한으로 내려와 살인 기술자가 되는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았으며 김유정은 명훈(탑 분)이 남파 공작원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여동생 리혜인 역을 맡았다.
한편 ‘동창생’은 억울한 누명을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로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킬러로 남한에 파견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탑, 배우 한예리, 김유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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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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