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PD "솔직히 부담..열심히 하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16 20: 39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새 PD인 유호진 PD가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PD는 16일 오후 KBS를 통해 "입사할 때 프로그램에 출연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늘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솔직히 많이 부담이 된다. 하지만 다시 신입사원의 자세로 돌아가서 열심히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PD는 이날부터 시행되는 KBS 가을 개편에서 '1박2일' 새 메인 연출자로 발령받았다. 그는 6년 전 KBS에 입사할 당시 '1박2일' 출연진으로부터 몰래 카메라를 당한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
아울러 유 PD와 함께 KBS 서수민 CP가 '해피선데이' 총괄 팀장으로 발령됐다. 지난해 11월 '개그콘서트'를 중심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책임프로듀서로 승진했던 서 CP는 이번 개편을 맞아 '해피선데이-1박2일'을 총괄하는 업무만을 담당하게 됐다.
한편 '1박2일' 현재 연출자인 이세희 PD는 개편에 따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연출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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