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와 길이 '무도가요제'를 하루 앞두고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보아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G.A.B, D-1"이라는 글과 함께 길과 등을 대고 서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개최하는 가요제에 G.A.B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보아와 길은 'G.A.B'가 수놓인 모자를 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길은 복면으로, 보아는 큼직한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려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번 '무도가요제'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와 유희열, 프라이머리, 김C, 지드래곤, 보아,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이 참여한다. 녹화는 오는 17일로 알려졌으며, 방송은 26일 예정이다.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배포된다.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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